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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8. 26. 20:38

20080826_식사/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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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산 저수지의 이쁜 다리. 건너지는 못했다. 잔차 때메.. 담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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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에 오리가 귀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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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광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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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속도게 뭐라고 나온게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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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애마 혜선이. 다 좋은데 엉덩이가 넘 아프다.. 아니 쥐가 난다. 이쁘긴 한데..
광교산 끝자락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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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식
   1-1.
  - 아침 : 커피 & 작은 와플 3개
  - 점심 :
  - 저녁 : 포도 큰 송이 1개+미숫가루+우유 큰 것.
   1-2.
     - 담배 : 15개피(정확하게 헤아리지 않음)
     - 커피 : 6잔 ( 한 번에 미니막스 2개 넣음/ 너무 많이 넣남)

 2. 운동
   1-1. 스트레칭
       - 다리 : 고관절 3회/ 대퇴근 1회
       - 등    : 2회 정도
   1-2. 유산소
       - 싸이클링
         거리 : 20.6Km (평균속도 12.9km/h)
         시간 : 01:35:36
  
  3. 생활
    - 귀동이 목욕
    - 블로그 시작
 
       * 지난 주 목요일 자전거를 산 후, 집 가까운 곳 중심으로 라이딩을 했다. 자전거를 탄 기억이 초등 3년 때라, 솔직히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주행하는 것이 두려웠다. 집가까운 곳을 다니면서 자신감을 가지고 오늘은 광교산으로 향했다.

광교산은 이미 산행도 두번 정도 경험이 있고, 여친이랑 드라이브도 한 곳이다.
차로 갈 때는 그렇게 편한 길이 광교산 도로가 끝나는 길이 경사가 있는 길이란 걸 몰랐다.
인도인지, 자전거 길인지 아주 애매한 길을 가다가 차가 뜸해 광교산 드라이브 길은 그냥 도로로 달렸다. 생각보다 힘들었다.

하지만 자전거 앞으로 펼쳐진 광교산의 풍경은 너무 좋았다. 멋진 저수지와 아늑하고 조목 시골풍경, 무엇보다 녹색 산들과 푸른 하늘이 좋았다.  거기까지 좋았다.

제일로 힘든 코스는 광교산 들목을 가기 전까지 우리 집에서 화성에 이르는 길이다.
이 길은 인도도 좁고, 차로도 좁다. 거기에다가 차량도 사람도 무쟈게 많다.
가는 길은 운이 좋아 큰 문제가 없었는데, 오는 길 결국 도로에서 역주행하다가 마주 오는 차를 피해 인도로 올라가는 순간 도록 턱에 받쳐 넘어 졌다.
결국 첫번째 상처를 얻었다.. 충격이 컸었나 보다. 팔꿈치가 까지고 나의 애마 구혜선도 체인이 빠졌다.  왼쪽 브레이크가 살짝 긁히고 삐뚤어졌다.

여튼, 결국 집에 오게는 되었지만, 그 좋은 광교산을 맘 편하게 갈라면 새로운 길을 찾아 봐야겠다.  여튼, 자전거의 기행은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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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후 수건 초벌로 닦은 후 사진.. 물에 빠진 쥐꼴..  앞에는 쥐돌이가.. ㅎㅎ
귀동인 목욕을 싫어하지 않는다.  물이 따뜻하면 아주  느낀다. 그래도  샴푸로 씻고 하는 건 꽤  거부하는 편이다. 하지만 고양이 답지 않다.
 
귀동이가 가장 싫어하는 건 말리는 거.. 일단 수건으로 말리고 젤로 싫어하는 드라이로 말리는 거.. ㅎㅎ
담엔 목욕하는 걸 찍어야 하는데, 아버지에게 부탁해야 하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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