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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1. 4. 23:21

센트라우스 피트니스 클럽_가족들과 함께

지난 달 10월 8일 센트라우스 피트니스 클럽이 개장했다. 난 오래동안 이 날을 기달렸다. 왜냐면 복근 내기가 코앞에 다가 왔기 때문이다.

아마 8월달인가 그 때부터 우리 아파트에서는 헬스클럽 운영과 관련한 설문을 돌렸다. 엘리베이트에 붙은 가구별 서명란에 얼른 사인했다. 그리고 한 참 후 소식이 없어, 관리사무소를 찾아가 언제 오픈인가를 묻기도 했다.

10월 8일날 12시경에 찾아 갔다. 관장님을 빼고는 아무도 없었다. 운동할 수 있느냐고 묻고 허락을 얻어 혼자서 운동을 했다. 관장님 말로는 내가 첫 운동한 고객이고 첫 등록한 고객이고 그리고 옷을 갈아 입는데, 여자 탈의실을 처음으로 쓴 남자 고객이라고 했다. 그 땐 탈의실에 안내문이 없었다. 그렇게 센트라우스 피트니스 클럽과 관장님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난 이 곳을 거의 복근 운동하는 연습장으로 활용했다. 그 땐 한달 반 사이 살만 빠진 상태라, 몸 상태는 엉망이었다. 집에서도 어느 정도 운동은 계속 했으나, 전혀 체계적이지 않았다. 그리고 관장님과 트레이너도 개장으로 정신들이 없다. 그렇게 난 혼자서 열심히 복근 운동만을 했다.

그러다 복근 내기를 지니고 나서 난 체계적인 운동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리고 관장님과 트레이너도 여유가 생겨 열성적인 나를 도와주었다.
운동을 2분할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실시했다. 가슴/삼두/어깨, 그리고 등/이두/승모 그리고 복근을 매일 하는 걸로 했다. 그렇게 체력이 어느 정도 쌓이면서 관장님은 운동자세와 방법을 세세하게 지도해 주셨다. 그리고 음식섭취 방법, 그리고 운동 세계에 대해서 이야기 주셨다. 새로운 세계에 대해서 흥미로웠고, 운동에 대해 열정과 집중이 잘 되었다.

센트라우스 피트니스 클럽은 관장님 가족과 강트레이너가 운영한다. 운영시간이 평일은 6시부터 저녁 11시까지고 토날은 오후 7시, 휴일은 쉰다. 관장님은 새벽부터 문 닫을 때까지 일을 하신다. 요즘은 10시 퇴근하신다고 하는데, 뭐 거의 문닺을 때까지다. 옆에서 보고 있노라면 정말 대단한 열정이다. 고객 한 명 한 명 열성을 다해 가르치신다.
그  전 클럽에서는 300명을 혼자서 다 관리하셨다고 한다. 그리고 경기도 보디빌딩 협회에서는 아주 중요한 분이시다. 관장님을 통하지 않고서는 훌륭한 선수가 되기도 힘들뿐만 아니라 지도자로 성장하기도 힘들 정도로 아주 지명도가 있으신 분이란다. 하지만 상냥하시고 겸손하시고 친절하시다.  나에게 관심을 가지시고 지도해 주시는게 늘 감사하다. 그리고 사모님도 따뜻하시다. 항상 웃음을 띠고 사람을 맞아주신다. 젊을 때는 아주 미인이었을 것 같다.
그리고 딸 은희씨는 살람꾼이다. 클럽의 모든 살림살이를 도 맡고 있다. 처음 봤을 때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갓 대학에 들어가서 집안일을 돕는 것처럼 보이는데, 나이가 28살이란다. 놀랬다.

그리고 강트레이너.. 정말 몸이 훌륭하다. 군살 하나 없는 근육질인데, 요즘 내년 경기 보디빌딩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엄청난 양의 운동을 소화하고 있다. 몸도 몸이지만 상냥하고 친절하기 그지 없다.

난 짧은 기간이지만 관장님과 강트레이너의 가르침 덕에 내가 생각해도 근육량이 많이 늘었다.발른 자세와 강제 운동방식등 스킬도 스킬이지만, 이 분들과 가족처럼 지내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열어주니 운동을 더 열심히 하게 되었다. 물론 칭찬도 많이 받았다.

센트라우스 피트니스 클럽이 잘 되길 바란다. 개인적인 바람이기도 하지만, 실력과 상냥함을 갖추고 무엇보다도 열정을 갖췄다. 지금은 홍보가 부족하고 계절이 계절인지라 회원수가 많지 않지만, 곧 많은 사람들이 찾을 거라고 생각하고 여기서 건강과 자기가 원하는 몸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확신한다.

언제까지가 될 지 모르겠지만, 나도 열심히 운동하면서 내가 도와줄 수 있는 한, 최대한 도움을 주고 싶다.

우리 아파트 10동 지하주차장내 있다. 간판이 이쁘다.

필요한 운동기구들이 잘 배열되어 있다. 관장님이 중간 중간 지도하시고 계신다.

강준명 트레이너.. 아주 인상이 좋다. 하지만 몸은 더 좋다.^^

열심히 지도중이신 관장님.^^

저녁 시간에는 사람들이 많다. 주로 주부들이 고객층이며 전문적으로 운동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꽤 된다.

따님 연희씨, 관장님, 강트레이너. 관장님이 51년생인데 믿기지 않는다. 저 근육을 봐라. ^^

관장님과 함께.. 항상 감사합니다. ^^

관장님의 지도하에 한 컷.. 내 팔근육에 나도 놀람.. 하지만 관장님 왈 '사진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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